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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이모의 추천으로 가게 된 안동 거창숯불갈비는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안동갈비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갈비집에서 갈비시켜 먹었는 것에서 딱히 뭐라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갈비를 다 먹고 난 뒤에, 제공되는 요 2가지의 탕(?)이 인상적입니다.갈비보다 더 맛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괜찮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으니 추천드립니다.
바쿠스 ( BAQUS ) 라는 맥주집이 수성못을 걷는 도중 눈에 띄었습니다.서울에서는 종종 맥주집에 가곤 하는데, 정작 대구에서는 맥주집에 가본 적이 없네요.그런만큼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가격이..대구인데도 전혀 싸지가 않습니다.사실 이런 수준 가격이라면, 서울에 가더라도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결국 저렴하게 스텔라 한잔.이상하게 탭에서 뽑아내는 맥주는 캔맥주와는 맛이 다른 거 같습니다. 엄청 부드럽게 넘겨지는게, 목욕을 마친 뒤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맥주를 마실 곳을 찾았다는데는 의의가 있지만, 그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저렴하지가 않다는 것이 불만이네요.추후 크래프트 비어에도 도전해볼까 싶긴 합니다.
오늘 가보게 된 메타세콰이어길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의 호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네비게이션에 따라서 호산공원이 아닌 근린공원이라고 치면 나오기도 합니다. (올레 네비) 호산고등학교 위로 나있는 자그마한 길이 바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구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일반적인 메타세콰이어길이 폭넓게 심어져 있다면, 여기 호산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그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길이는 약 1km 가량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말 그대로 메타세콰이어 길..중간에 도로를 기점으로 한번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되게 되는데, 그 도로를 기점으로 한쪽은 잘 관리되어 있는 것 같고, 한쪽은 그렇지 않다는 느낌이 강합니다.장점이라면, 빽빽하게 구성된 메타세콰이어길이며, 단점이라면 바로 길 옆으로 고등학교와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하중도는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금호강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입니다.이름이 하중도 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유명하며, 지금 같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미 유채꽃은 때가 지난거 같습니다 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넓게 펼쳐진 초록들은 사람 눈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의지만 있다면야, 여전히 유채밭 속에 파묻힌 사진을 찍을 수는 있을 정도인거 같긴 합니다. 보통 제주도가 유채밭으로 유명한데, 요즘 대부분의 곳은 돈 달라는 곳이 많은 반면, 여기는 입장료 이런 것이 없으니깐 좋습니다.좀 더 빨리 오면 어땠을까 싶네요.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지만, 사진상으로 표현은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셔터스피드...한쪽에는 갈대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여기는 따로 길이 나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유채나..
크래프트한스의 경우 먹을것이 약했기에, 피자맥주 먹기에 좋다는 곳을 C커뮤니티를 통해 추천받았습니다.그래서 간 곳이 이태원의 루트66 입니다. 맥주는 OB와 Happy Cat 을 제외한 나머지를 마신다면, 국산 맥주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Happy Cat 이 OB하고 다른것을 섞은거라 했으니까요.Belgium White Ale 이라는 것을 시켜봤습니다.제 취향은 아니네요 ㅠㅠ 다음에 가게된다면 다른 것을 시켜볼 예정입니다.5시 부근이라는 꽤나 이른시간에 찾아갔기에 사람이 없습니다.월요일 5시인 만큼 더더욱 없네요. 치즈피자는 한판에 12000원으로,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반판만 팔면 좋겠는데..일단 저 같은 경우, 반판은 주문과 동시에 포장을 요청했었습니다. 피자 자..
크래프트한스 이태원점에 갔습니다.맥주는 4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샘플러를 한번 시켜봤는데, 샘플러가 가장 비쌉니다 =ㅅ=400ml (한잔당 약 100ml) 에 8000원 가량입니다. 가성비만 놓고 본다면, 샘플러가 아닌 그냥 일반잔을 사시는게 가장 좋지만,여러 종류를 마셔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샘플러의 의미가 있는거죠 ㅋ 다만, 크래프트한스의 경우 무언가 안주거리가 약합니다.그래서 샘플러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갔네요.저녁 + 맥주가 필요했거든요.
사실.. 제가 대구에 살고, 집이 범어네거리쪽이라..산책겸 가본 겁니다.하지만, 오늘이 선거날에다가김문수와 김부겸 둘 다 범어네거리, 그것도 선거사무소가 옆 건물에 나란히 있는 만큼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범어역 6번 출구쪽에서, 삼성증권 건물을 넘어선 코너쪽에 김부겸 선거사무소와 김문수 선거사무소가 나란히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4월 13일은 두 사람의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도 하죠.그런만큼 벌써부터 다양한 언론사들이 미리 와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대구지역 언론사뿐만이 아니라, 서울등에서도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누가 되던간에 상관없이, 둘다 붙어있는 만큼 취재하기 편하기도 하겠죠.게다가 현재 김부겸이 당선될 확률이 높은데 (출구조사 결과), 대구에서 야당대표가 당..
HMAT 을 분명히 부산에 신청했는데, 부산지역 SW희망자가 5명이 채 안된다고 일괄적으로 서울로 변경되었다고 연락온 관계로서울 성수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마친 시점이 3시 반이 넘었습니다.점심도 자체적으로 제공된 자그마한 햄버거 한개와 콜라하나가 전부. 배도 많이 고팠고, 뭔가 서울 온 김에 어딘가를 가보자 싶어서, 요번에는 더 부스 ( The Booth Brewing )를 가게 되었습니다. 더 부스는 서울 여기저기에 있지만, 제가 간 곳은 이태원 점입니다.왜 이태원점이냐면, 혹시 안 열었다던가 별로다 싶으면, 다른 가게에 가기 쉽다는 판단이 있었거든요.지하철 역에서도 상당히 가까웠다는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태원점에서는 피자는 2종류만 취급했습니다.피자 가격은 저 사이즈가 한개로 4500원 ..
대구사람이다 보니, 서울에 가는 것 자체가 일종의 여행이나 마찬가지 입니다.물론 진짜 여행갈려고 가는 경우는 요 몇 년간 단 한번도 없었고,최근에는 면접 관계로 서울쪽 (혹은 판교)에 갔다가, 면접 끝나고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많네요. 가로수길 미켈러바 역시 위와 같은 상황이였습니다. 이게 5번 맥주였을 겁니다.우측이 16번 맥주 뭔가 음식도 하나 시키긴 했었는데 사진은 없네요.맥주만 홀짝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맛은 괜찮은데 (종류도 많고) 가격이 비싸네요. 500ml 도 아닌 저 조그마한 잔 가격이 ㅠㅠ //////////////////////////////////////////////////2016년 3월 14일날의 이야기///////////////////////////////..
우리집에서는 경주에 갈때마다, 점심은 거의 여기 평양냉면집에 가는 것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죠.약 20여년 전부터 경주에 갈때마다 매번 냉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맛있다가, 한동안 맛이 별로였죠.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다시 예전맛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위치는 황남빵 본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2)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 메뉴(??) 인 무료 육수지요.엄청 어릴때는 물이 아니라고 싫어했었는데, 어느순간 그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가 오늘 가보니깐, 비빔냉면이 꽤나 매워졌네요.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전국에서 유명한 벚꽃 관광지라면,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경주가 있습니다.경주는 대구에서 가기에 정말로 가깝고 편한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자동차로는 대략 한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라면, 경주 진입까지만 한시간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 곳곳에 벚꽃이 있고, 다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만, 오늘 가볼 곳은 경주 보문단지 입니다.보문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벚꽃이 있던 없던간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단지 벚꽃철에는 훨씬 터져나간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지요. 예전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자전거와 인도의 구별이 좀 더 철저해지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 길로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곤 ..
대구광역시에서 벚꽃 명소 중 한 곳은 바로 동촌유원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동촌유원지는 금호강을 따라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요,오늘 확인할 곳은 아양교에서 공항교쪽으로 살펴볼겁니다.강을 기준으로, 상류에서 하류로 따라 걸어가는 여행입니다.벚꽃 자체는 금호강변을 따라 아양교 보다 훨씬 상류쪽에서부터 쭈욱 심어져 있지만, 가장 멋진 곳이라면 아양교 부근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아침 햇살도 멋지겠지만, 일몰 시간대 역시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아양교 입니다.아양기찻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아양기찻길을 넘어서면 (사진 찍은 방향과 반대방향)벚나무로 구성된 긴 터널을 걸으며, 벚꽃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양쪽에 벚나무가 있기에, 벚꽃 터널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게다가, 100m, 200m 수준의 ..
아래의 글은 제가 가본 온천들에 대해 정리해본 겁니다.사실 더 많이 가본 거 같은데, 이름조차 기억 안나는 곳들이 상당수 인거 같네요.사진은 구글에서 검색했습니다. /////////////////////////////////////////////////////// 1. 덕구온천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575전화번호:054-782-0677http://www.deokgu.com/dg/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제가 가본 온천 중에서 수질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국내 유일의 자연 분출 온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실제로 뒤쪽의 산으로 가면 분출되는 곳을 찾아갈 수 있는데,일본 같은 곳 처럼 연못처럼 고인 곳에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뭐 그렇지는 않았습니다.확실한 것은, 한국에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