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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백화점... 간 것을 여행기라고 봐야 되는가에 대해서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일단은 쇼핑이 목적이 아닌, 구경하러 간 것에다가대구에 처음으로 들어온 신세계백화점인 만큼 (예전에 들어왔다가 철수했습니다)충분히 여행기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동대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건물이기도 합니다.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옛날에 동부정류장으로 이용되던 곳이였으며,지금은 사진의 백화점으로 합쳐졌습니다. 동대구역이 부산역을 제치고, 승객 이용이 대한민국에서 2번째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유동인구는 되게 많습니다.거기에다가 동부정류장와 남부정류장까지 이곳으로 통합되어 있는 만큼,사람들이 엄청나게 지나가는 길목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수성구에서 버스를 타..
포항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사에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일단 주차장에서 오어사까지 대략 1.4km 가량 된다고 보면 되겠고,이는 약 20분 가량을 의미합니다. 오어사에서 흔들지 말라는 흔들다리를 건너면서 둘레길은 시작하게 됩니다.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고, 다른쪽은... 등산이 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편합니다.그러나 그 편함도 잠시, 약간의 계단을 포함하여 잦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게 됩니다.전반적으로 이러한 길들은 일종의 깔개 같은 것들이 바닥에 있습니다.지면을 직접적으로 밟으면서 진행하는게 아닌만큼, 조금은 더 편합니다만,군데군데 미끄러운 곳들이 있습니다. 또한 폭넓은 산책로가 아닌, 계단등을 포함한 좁은 산책로인 만큼, 대구 수성못 같이 자전거나 휠체어등의 통행은 불가능합..
제가 돈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좌측으로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늪 자체는 자전거를 빌려서 도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다만, 현재 자전거로서는 좌우로 2km 가량씩만 갈 수 있습니다.그런데 갔다와본 결과, 어차피 늪 자체는 자전거 코스쪽과 거의 일치하며, 걸어갈 수 있는 위쪽은늪지대와는 거리가 멉니다...우포늪 자체는 자전거 빌려서 돌면 괜찮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자전거 1코스 좌측편, 자전거 반환점을 건너서 부터 (여기서부터는 도보만 가능)징검다리가 있는 곳 - 사초군락 - 쪽의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우포늪 최고의 경치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제 경험 기준으로, 새는 자전거 2코스인 우측편에 있고, 경치는 좌측편이 이쁩니다. 이리저리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3시간 반 걸려서 한바퀴를 돌았습..
부모님 말로는, 예전에는 이거 먹을려고 일부러 찾아오기도 했다는데,지금은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우연히 배고픈데 바로 앞을 지나가는 수준이 아니라면야굳이 찾아가서 먹을 가치는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썩 맛있지도, 썩 양이 많지도 않습니다.
면접하는 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서울역에서 먹기에는 시간적으로 이르고,면접하는 곳 인근은 딱히 아는 곳이 없어서,고민하다가 사당역이 서울역에서 면접하는 곳 중간에 환승하는 역이기에무료 환승을 과감히 포기하고, 점심으로 라멘 먹으로 갔습니다. 사당역에서 10여분 가량 슬슬 걸어가면 도착하는 후우후라멘.일찍 갔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부는 만석이라 약 십분가량 기다렸습니다.멘야산다이메와 비교하자면,배불러서 이쪽의 승리를 꼽아주고 싶네요. 맛은 무난히 괜찮습니다.그리고, 멘야산다이메 보다 월등히(?) 싸고 배부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라멘이 엄청 싼 것은 아닙니다만,서울에서 먹었던 라멘의 가격들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도 가보고 싶은 곳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