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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커다란 건물이 보이기에 들어가봤습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라고 적혀있더군요.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이동후 한층씩 내려오면서 관람을 추천하기에 따랐습니다. 분명히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보는건 힘들테니까요. 다만 설계는 올라가면서 보는것으로 설계되었던거 같습니다. 건물에서 바라본 돈의문박물관 마을 외부에 설치된 천막(?) 네. 솔직히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별로 흥미도 안생기덥니다. 뭔가 관련 학과 학생들이라면 흥미를 가질련지.. 모르겠습니다. 원리는 단순한건데, 저렇게 이용할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 뭐, 관련된 곳에서는 흔하게 이용하고 있겠지만요. 백색의 조형물(?) 위에 프로젝터로 비춰서 색을 입히기도 하고 설명도 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건축물도 보고 그랬습니다만, ..
본의 아니게 계획과 달리, 인왕산을 왔던길로 내려오게 되었고, 2019/11/10 - [국내여행기/서울] - 서울 인왕산 올라가면서 스쳐지나갔던, 이게 뭘까 싶었던 곳으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마을안내소에서 팜플렛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가본 곳은 바로 앞에 보이던 독립운동가의 집 입니다. 여성 독립운동가들. 대한독립의 소리가 전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 이다. - 안중근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 도산 안창호 새벽이 되면, 누가 시켜서 닭이 우나? 독립의 때가 되었으니까 궐기 하는 것이다. - 어윤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단재 신채호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느님께서 물으신다면, 내 소원..
태초 계획은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 4코스 인왕산구간을 걷는것이 목표였습니다만, 정상에서 가는 길을 몰라서 =ㅅ= 결국은 다시 왔던길로 백트래킹.. 지하철 서대문역에서 내려서, 강북삼성병원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돈의문터라는 곳이 나오면 거기서 부터 코스가 시작됩니다. 가는 길은 친절하게 이정표가 알려줍니다. 월암근린공원이라는 곳을 가로지르게 되는데, 여기 상당히 이쁘더군요. 그리고 원룸촌(빌라)을 정확하게 가로지르게 됩니다. 이쪽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했다가,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이정표가 있는데, 저는 못 보고 지나쳤습니다 =ㅅ= 본격적인 등산코스 전까지는 상당히 길도 좋고, 경치도 좋습니다. 뭔가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야 될 곳..
대구에서만 살던 저에겐 경기도, 그것도 서울보다 위쪽 동네는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었습니다. 최근에서야 고양 스타필드 가본다고 고양시 가본게 전부일 정도였죠. 차라리 강원도는 통일전망대까지도 가봤으니 동쪽으로는 끝까지 올라가본 반면, 경기도 쪽은 정말로 여행온적은 없습니다. 여튼 엄마가 시간이 있다고 서울에 온 김에, 같이 임진각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행 선택지에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여길 목표한건 아니였습니다. 워낙 멀다고 느껴졌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힘들다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자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먼저 파주 출판단지를 가보고, 파주 헤이리 마을이란 곳이 기대와는 달리 별로여서 돌아올려는 찰나, 그 앞 정류장에 임진각 가는 버스가 있다고 적혀있었고, 여튼 그렇..
가장 가까운 MX관이 메가박스 목동점이였고, 인근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은화수 식당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돈까스 체인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뭐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시켜본 반반돈까스. 스프도 나오네요. 양송이나 이런 버섯 같은거 하나 없는 스프입니다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한산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반반돈까스. 매콤돈까스하고 파인애플 있는 뭐 합쳐진건데, 메뉴판은 안 찍었나봅니다. 7천원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지만, 8천원이라는 가격도 수긍못할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괜찮게 먹었습니다. 메가박스 목동점 인근에서 괜찮게 먹을 수 있는 곳 추천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