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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부산은 밀면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늘상 부산역 인근 초량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먹곤 했습니다.하지만, 이 초량밀면은 현지 부산 사람들에게는 맛이 없다는 곳으로 유명한데요,맛으로는 엄청 갈굼 받는 그러한 곳이라고 합니다.그렇기에 다른 밀면집을 가볼까 싶었고, 아쉽게도 제 리스트에 있던 내호밀면, 개금밀면, 가야밀면 등은, 부산역과 벡스코간의 동선상에 위치하고 있지 않았습니다.그 관계로 오늘도 저 3군데의 밀면 맛은 알지 못한채, 초량으로 향할까 싶다가,혹시 모르니 그 동선상에 괜찮은 밀면집을 추천해달라고 했었죠. 서면역의 춘하추동이라는 곳과, 검색해보니 서면역에 있는 서면밀면이라는 곳도 괜찮다는 소리가 있던데,알려진 인지도등은 춘하추동이라는 곳이 더 높았습니다. 그리하여, 한번 춘하추동이라는 곳을 가보게 되..
부산 치치부라멘은 부산 동백역에서 내려서 높은 건물들을 멍 때리며 구경하면서 바닷가쪽으로 내려오시면, 한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길 건너서 쭉 내려오시면 되겠습니다. 실내는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습니다.전통적인 일본 라면 가게 사이즈를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한국에 있는 일본 라멘 가게들이 그렇듯이, 한국식 일본라멘집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위생쪽으로는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다른게 아니라 컵이 더러워보였습니다.돈코츠라멘에 면 추가를 한 상태입니다.따로 별도로 면을 내오지는 않습니다. 차슈는 차마 차슈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사이즈입니다.고정관념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라멘에서의 차슈란 크고 두터운 그런 고기를 생각합니다만, 여기는 그냥 햄.. 느낌..?맛은 무난하게 괜찮..
일단 대구라서, 부산까지는 상당히 부담없이 갈 수 있다는게 좋네요.대구 - 서울간의 KTX 편도 비용 > 대구 - 부산간의 왕복 비용 수준이니까요. 다만, 그런 덕분에 보통 하루씩만 참가하기에, 모든 부스들을 다 돌아볼 시간적 여유는 없습니다.단 한번도 모든 곳을 다 돌아본 적이 없어요 ㅠㅠ.. 넥슨 게임 하고, 도장 다 모았더니 지스타팩이 소진이라고 내일 와라 하지를 않나.. (정작 전 다시 올라왔죠..)이런저런 아쉬운 점이 많긴 합니다만, 일단 오늘의 평가를 해본다면, 평일이라는 점 덕분인지 사람은 상당히 적었습니다.점심부근에 도착했었는데, 입장권 구매는 줄 하나도 안섰어요. 줄 자체가 없었죠.아마 내일같은 주말이라면 터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올해의 지스타는 이전하고 다르게 모바일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