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426)
니파의 여행기
이모의 추천으로 가게 된 안동 거창숯불갈비는 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 안동갈비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뭐, 갈비집에서 갈비시켜 먹었는 것에서 딱히 뭐라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갈비를 다 먹고 난 뒤에, 제공되는 요 2가지의 탕(?)이 인상적입니다.갈비보다 더 맛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괜찮네요.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으니 추천드립니다.
바쿠스 ( BAQUS ) 라는 맥주집이 수성못을 걷는 도중 눈에 띄었습니다.서울에서는 종종 맥주집에 가곤 하는데, 정작 대구에서는 맥주집에 가본 적이 없네요.그런만큼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가격이..대구인데도 전혀 싸지가 않습니다.사실 이런 수준 가격이라면, 서울에 가더라도 선택지가 많아집니다. 결국 저렴하게 스텔라 한잔.이상하게 탭에서 뽑아내는 맥주는 캔맥주와는 맛이 다른 거 같습니다. 엄청 부드럽게 넘겨지는게, 목욕을 마친 뒤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맥주를 마실 곳을 찾았다는데는 의의가 있지만, 그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저렴하지가 않다는 것이 불만이네요.추후 크래프트 비어에도 도전해볼까 싶긴 합니다.
오늘 가보게 된 메타세콰이어길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의 호산공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네비게이션에 따라서 호산공원이 아닌 근린공원이라고 치면 나오기도 합니다. (올레 네비) 호산고등학교 위로 나있는 자그마한 길이 바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구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일반적인 메타세콰이어길이 폭넓게 심어져 있다면, 여기 호산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그 폭이 상당히 좁습니다.길이는 약 1km 가량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말 그대로 메타세콰이어 길..중간에 도로를 기점으로 한번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되게 되는데, 그 도로를 기점으로 한쪽은 잘 관리되어 있는 것 같고, 한쪽은 그렇지 않다는 느낌이 강합니다.장점이라면, 빽빽하게 구성된 메타세콰이어길이며, 단점이라면 바로 길 옆으로 고등학교와 공장들이 다닥다닥 붙어..
하중도는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금호강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입니다.이름이 하중도 입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유명하며, 지금 같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미 유채꽃은 때가 지난거 같습니다 ㅠㅠ그럼에도 불구하고, 넓게 펼쳐진 초록들은 사람 눈을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의지만 있다면야, 여전히 유채밭 속에 파묻힌 사진을 찍을 수는 있을 정도인거 같긴 합니다. 보통 제주도가 유채밭으로 유명한데, 요즘 대부분의 곳은 돈 달라는 곳이 많은 반면, 여기는 입장료 이런 것이 없으니깐 좋습니다.좀 더 빨리 오면 어땠을까 싶네요.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지만, 사진상으로 표현은 하지 못했습니다 ㅠㅠ셔터스피드...한쪽에는 갈대 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여기는 따로 길이 나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유채나..
7월의 스페인은 매우 덥다.그리고 그 햇살은 뜨겁고 강렬하다.그런만큼 선글라스는 필수품. 숙소를 나와 솔 광장으로 향했다.미리 숙소자체의 위치를 솔 광장까지 걸어가기 쉬운 곳을 선택했기에, 걸어가는 것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가장 먼저 솔 광장으로 이동한 이유라면, 보다폰 지점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쪽에서 시작된 보다폰 ( vodafone )은 스페인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KT, SK 같은 망통신 사업자라고 보면 된다.쉽게 말해서 유심을 판매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다.일단 우리의 일정이 약 한 달 가량으로 짧지 않았으며, 그런만큼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기에는 비용측면이 상당히 비싸다.매번 현지로밍 역시 비용측면에서 무리라고 봤고, 전화나 이런 것 보다..
2016/04/29 - [여행정보] - 프랑스 파리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숙박후기 프랑스 파리의 샤를 공항 인근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묶었다.누군가는 공항노숙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제대로 몇 시간을 잘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여행의 피로도는 차원이 다르게 달라진다.비록 프랑크푸르트까지 비즈니스석으로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깐. 파리는 순전히 프로모션 조건상 인/아웃이 동일해야 되었고, 아웃을 파리로 결정하였기에, 인 역시 파리가 된 것에 불과했다.파리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본 결과 이지젯을 이용한 항공이동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하였고, 그렇기에 새벽부터 이지젯을 이용하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했다. 초코 우유.맛은..
Hostal La Selecta 의 경우 위치와 가격등을 고려해서 예약을 했던 곳 입니다.Sol 광장까지 걸어가기 상당히 가깝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위치가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죠. 다만 방은 상당히 좁았으며, 무엇보다 냉장고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뜨거운 스페인인데, 냉장고 없이 지내야만 했던 것이 매우 안타까운 경험이네요. 스텝분이 상당히 친절했었습니다.
이 곳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 Séjours & Affaires Roissy Village )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새벽비행기라서 파리 시내에서 숙박시에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이 곳은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해야되는것은 맞지만 몇 시간이라도 수면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호텔인 만큼, 이른 새벽시간대에 콜택시를 불러주기도 하며, 공항과의 거기가 가깝다보니 택시비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노숙보다는 침대에서 몇시간이라도 자는게 체력적으로 월등히 유리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시간에 맞춰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셔틀버스는 검정색에 8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봉고차형 ..
비즈니스석은 아쉽게도 여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마지막으로 끝이였다. 혼자 유럽여행을 왔을 당시에 비해 카메라 렌즈와 액세서리들이 향상된 만큼 좋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비가 왔던 모양인데, 다행스럽게도 프랑크푸르트 공항 밖을 나갈일이 없었기에,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도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지 않았을까? 이곳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다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편으로 환승했다.
루프트한자의 비즈니스석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여러 항공사의 이코노미석과는 확실하게 달랐습니다. 메뉴판 부터가 고급스러웠죠. 물론 뷔폐형식으로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동에서 운영하는 A380 퍼스트정도라면 어떨려나 모르겠군요)이코노미가 간략하게 메인요리만 나온다면, 비즈니스는 코스요리로 나온다는 느낌? 식전주인 셈입니다 ㅋㅋ 저 와인들은 다 마셔봤어요!왜냐하면, 전 언제 또다시 타게 될지 모르니깐, 모든 것을 누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자주 타는 사람들은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고 하지만, 그런 사치는 저에겐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제꺼, 친구꺼 이런식으로 촬영했습니다.아쉽게도 비즈니스석이라고 한명이 죄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여서요.물론 갖다달라하면 갖다줄꺼 같긴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습..
먼저, 비즈니스석을 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왕복으로 끊었던 표는 원래 당연하게도 이코노미석이였고, 발렌타인 프로모션으로 인하여 인아웃이 같았습니다. 일정을 고려한 결과 파리 인아웃이 좋다고 판단하여, 파리 인아웃 이코노미석으로 여행할 예정이였죠. 그런데 왠 걸, 막상 티켓팅을 하러 가니깐, 창구 직원분이 비행기 새로 도입한 기념으로 1인당 35만원 추가지불로 편도에 한해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겁니다. 저와 제 친구는, 잠깐의 상의 끝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타볼 기회조차 있을꺼 같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즉석에서 일시불로 70만원을 결제하게 되었죠. 아쉽게도 편도라는게 매우매우 아쉽지만.. 하여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이 카테고리의 내용은 2014년 06월 29일부터 07월26일 사이의 약 한달가량의 유럽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저 혼자 떠난 것이 아닌 친구와 둘이서 떠난 것이기에, 혼자 떠날때와는 꽤나 다른 여행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친구는 아침형 인간이라면, 저는 야간형 인간이여서, 이 차이에서 오는 패턴 불일치도 있었고, 친구가 워낙 타는 것을 싫어해서 그 뜨거운 스페인 햇살 아래서도 매번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죠.이렇게 중간중간에 서로 생각한 것이 달라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여행은 아닐지 모르지만, 충분히 제 인생에 의미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같이 떠났기에 보다 더 즐길 수 있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유랑카페에서 동행..
크래프트한스의 경우 먹을것이 약했기에, 피자맥주 먹기에 좋다는 곳을 C커뮤니티를 통해 추천받았습니다.그래서 간 곳이 이태원의 루트66 입니다. 맥주는 OB와 Happy Cat 을 제외한 나머지를 마신다면, 국산 맥주를 피하실 수 있습니다.Happy Cat 이 OB하고 다른것을 섞은거라 했으니까요.Belgium White Ale 이라는 것을 시켜봤습니다.제 취향은 아니네요 ㅠㅠ 다음에 가게된다면 다른 것을 시켜볼 예정입니다.5시 부근이라는 꽤나 이른시간에 찾아갔기에 사람이 없습니다.월요일 5시인 만큼 더더욱 없네요. 치즈피자는 한판에 12000원으로,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반판만 팔면 좋겠는데..일단 저 같은 경우, 반판은 주문과 동시에 포장을 요청했었습니다. 피자 자..
크래프트한스 이태원점에 갔습니다.맥주는 4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샘플러를 한번 시켜봤는데, 샘플러가 가장 비쌉니다 =ㅅ=400ml (한잔당 약 100ml) 에 8000원 가량입니다. 가성비만 놓고 본다면, 샘플러가 아닌 그냥 일반잔을 사시는게 가장 좋지만,여러 종류를 마셔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샘플러의 의미가 있는거죠 ㅋ 다만, 크래프트한스의 경우 무언가 안주거리가 약합니다.그래서 샘플러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갔네요.저녁 + 맥주가 필요했거든요.
에비스 생맥주를 마시고도, 돈이 없어서, 문을 닫아서, 뭔가의 아쉬움 때문에 편의점에서 구매해서 마신 맥주다. 사실, 길거리 음식들이나 편의점 도시락 등등, 다른 것들도 많이 먹었지만, 아쉽게도 하나하나 촬영하지는 않았다.홍콩도 그렇고, 이 여행 역시 블로그에 남길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했었으니깐. 또한 내가 주도한 여행이 아닌, 끌려다니는 여행이다 보니 (마지막 날 만이 약간의 자유시간이 있었을뿐- 그래서 온천가고 맥주마셨죠) 더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다만, 일본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히 가까운 나라다 보니, 또다시 올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해본다.일단 어릴때 아소산도 갔었던 적이 있고 한 만큼,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일본을 방문할 날을 기대해본다. -------------------..
일행은 스파월드에 온천욕하러 떠났고, 혼자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아까 맥주를 못 마신게 아까워서 맥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검색하기로 했다. 오사카, 난바, 맥주 라는 키워드를 이용했다. 그리고, 구글에서 내가 이용하는 C커뮤니티의 글을 보여줬다. 주저함 없이 클릭했다. 이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에, 충분히 믿을 수 있다고 봤다. 먼저 에비스 생맥주가 어떤건지를 검색했다.솔직히 어떤 건지 몰랐으니깐. 검색 결과,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오사카 난바역 지하의 에비스 생맥주집을 찾아 떠났다. (이미지는 구글 스트리트 뷰 스샷) 한쪽 벽 만을 주시하면서 계속 걸어간 끝에 발견할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다른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거나, 정리중이기에 ..
이 사진 찍고 일본 경찰아저씨 한테 주의 먹었습니다 ㅠㅠ사람이 많아서 안전문제때문인지, 아니면 여기서 삼각대를 펼치면 안되나봐요. 차마 저 포즈 따라해본 컷은 올리기가 그렇군요 ㅋ번화가라서 그런지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마지막날 밤이라 그런지, 카페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혼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ㅎㅎ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덮밥 1 회덮밥2 그리고 우동 3명이서 저렇게 3개를 시키고, 맛있게 잘 먹었다.아쉽게도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다. 도톤보리의 어딘가인데.. 흠..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온천욕을 마치고 야경을 보기 위해 오사카 WTC 로 향했다.애당초 나의 원래 목표가 온천욕 이후 야경 감상이였으니깐.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스미노에코엔 역에서 트레이드센터 역으로 가는 방법에서 헤맨 그 몇 분 차이로가장 일몰시간대를 지하철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2016/04/16 - [해외여행기/동아시아] - 니파의 오사카 여행기 13편 - 충격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스파스미노에스파스미노에를 갔을때 간 역은 지하에 있었고, 트레이드센터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같은 위치의 지상에 있는 역을 이용해야 되는 것인데, 그걸 몰라서 헤맸었다. 사실 붙어있는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살펴볼 생각을 못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다. 오사카 WTC코스모타워 빌딩은 ATC와 연결되어 있다.역에서 의외로 가까우면..
오사카는 온천지역이 아니다.그래서 일본 온천지대 처럼 질 좋은 온천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온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파 스미노에는 오사카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온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스미노에코엔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오면 도착할 수 있다. 2번 출구에서 서쪽으로 도보 약 5분 이내. 엄청난 기대를 하고 찾아가지는 않았다.애당초 오사카 지역은 온천 지대가 아니니깐.하지만, 일본에 왔는데, 온천한번 하지 않고 가기도 아깝지 않은가? 무엇보다 오사카에서 유명하다던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 같은 경우는, 그냥 테마파크의 느낌이 강하다고 판단하였기에,이곳 스파스미노에를 가기로 결정했다.주변에 다양한 시설들이 있지만, 시간이 시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은 적었다.노천탕을 찍을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