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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국내여행과 달리 해외여행의 경우, 휴대폰에 더더욱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이는 개개인의 성향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아예 이전 시대 느낌으로 지도와 종이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여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저처럼 평소에는 이용하지 않던 최첨단의 기능들을 여행하는 기회에 이용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최근 발전된 다양한 AI들을 이용해서 장소 추천을 받던가, 번역기를 이용해서 대화를 한다던가, 구글맵을 보면서 길을 찾는다던가 말이죠.저 같은 경우는, 아예 주력 이메일이 구글의 지메일이고, 여행지의 모든 것을 구글 내지도 만들기를 이용하여, 가볼만한 곳의 위치를 찍어두고, 구글 드라이브에는 각종 바우쳐와 정보들이 저장되어 있습니다.물론 이러한 것들은 인터넷 연결이 안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휴대..

레겐스부르크에서 이번에는 란츠후트로 넘어왔습니다.여기는 정말로 한국 관광객들은 올 일이 없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제가 이곳에 가게 된 이유는, 그저 어쩌다보니 시간이 남아서, 가는김에 겸사겸사..무엇보다 ChatGPT 가 당시 추천해줬어요.저녁을 프라이징에서 바이엔슈테판 양조장을 계획했었기 때문이죠.물론 그날은 문제가 생겨서 못가게 되었지만 말입니다.">구글맵 보면서 골목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다른거 보다는 햇살이 뜨거워서 엄청 더웠었네요.전 뭔가 높은 곳이 있다면, 올라가는걸 선호합니다.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그 풍경들은 때로는 정말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올라가는길에 옆에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성당인지 교회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려오는길에 들리는걸로 방향을 정했습니다.꽤..

레겐스부르크 다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도나우 강을 가로지르는 석조 다리입니다. 정식 명칭은 슈타이네르네 브뤼케(Steinerne Brücke)이지만, 일반적으로 레겐스부르크 다리라고 불립니다. 12세기에 건설되었으며, 중세 시대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800년 이상 레겐스부르크 구시가지와 슈타트암호프 지역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습니다. ">라고 합니다.레겐스부르크 대성당에서 도나우 강으로 나오면 다리가 보입니다.관광객 자체는 많은데, 도시는 차분한 그런 느낌입니다.구름이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햇살이 너무나 따갑습니다.축제라도 하는지 여기저기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만, 덥고 체력의 문제로 다 돌아다니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수영하는 분들이 살짝 부러워지는군요.수영복 자체는 ..

뮌헨 당일치기할 곳을 찾다가, 레겐스부르크로 결정했습니다.일단 기본적으로 뮌헨을 방문하는 분들 중 이곳에 가는 분들은 정말로 극소수라 생각하는데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뮌헨에서 당일치기를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보통 뮌헨에서 당일치기를 한다면, 퓌센에서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구경하실거에요. 다만 여기는 엄마가 패키지로 이미 가봐서 패스 했습니다. 가급적 둘 다 안가본 곳을 가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저는 예전에 뮌헨 여행할 당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가려다가, 외관이 공사중이였기에 그곳을 포기하고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츄크슈피체를 갔었습니다. 이쪽은 제가 가봤기도 했지만 그 이유보다는 이번 유럽 여행 일정에 스위스가 있었기에 포기했죠.뮌헨에서 가기 쉬운 옆 도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건너가서 잘츠부..

제가 이용하는 더라운지 어플에서, 아부다비 공항에서 이용가능한 라운지를 찾으면 단 한군데만 뜹니다.바로 Pearl Lounge 입니다.터미널A 국제선 면세지역에 위치하고 있답니다.이 정보를 보고 찾아갔는데요, 찾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무슨 게이트 근처에 있다던가, 어디에 가서 어떻게 가라는 이야기가 전혀 없잖아요?...유일한 힌트는 5층 입니다.공항안에서 5층이 있을 법한 곳을 찾으며 걷다보면,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그걸 따라 가면 됩니다.한국에 올 때, 유럽에 갈 때 2번을 이용했는데요, 입장하기까지의 둘의 경험은 달랐습니다.일단 가장 첫번째 경험은...입구를 찾아서 올라가려고 하는데, 경비원들이 막습니다?QR를 보여주면서 QR을 찍어래요.QR은 공항 와이파이를 잡아줍시다.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