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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전날 토요일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할 차례가 되었죠. 제 코믹월드의 최우선 목표는 처음부터 H.J.Freaks 의 공연이였으니까요. 토요일날 입장 시간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입장을 했기에, 버스를 한 텀 더 빠른 것을 타기로 합니다. 킨텍스가는 버스가 김포 사는 누나 집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었거든요. 다만 주말 배차 간격이 45분 정도였는지라, 여튼 한 텀 더 빠른 버스는 결국 45분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인 만큼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토요일날이 12시 조금 넘었으니, 45분 더 빠르면 여유롭겠다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날이 전날인 토요일보다도 훨씬 더 추운 날씨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조금은 더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죠. 일찍 도착했지만,..
메인공연쪽에 공연을 한다기에 뭐가 있나 싶어서 가봤습니다. 가는길에 아마도 성우이신 분들의 사인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날에는 사실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알게 된 건데, 사인회 자체가 미리 사전에 받을 사람 추첨해서 진행되는 식이더군요. 어차피 저는 불가능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공연을 하는 곳에 도착해서 공연을 봤습니다. 바로 이 자리가 제가 다음날 와야 되는 그 공연을 하는 자리였죠. 공연 코스어들의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여튼 제 하드에는 잔뜩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동적인 상황에서 연사로 갈겼던지라.. 다만 이 점프샷 만큼은 올려보고 싶었어요. 하나 둘 셋 하고 찍어도 몇 번의 리트라이가 필요한게 점프샷인데, 이걸 저랑 별개로 진행되..
이타샤(痛車いたしゃ) 또는 모에샤(萌もえ車しゃ) 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CG나 캐릭터, 로고 등을 차체에 붙여서 장식한 자동차다. 대상이 오토바이인 경우에는 이탄샤(痛単車)혹은 이타바이크(痛バイク), 자전거는 이타차리(痛チャリ), 총이나 모델건은 이타쥬(痛銃) 그리고 스노보드 & 스키는 이타이타(痛板)라고 부른다. 캐릭터와 무관한 자동차 관련 데칼이나, 영업용이나 홍보용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은 이타샤로 칭하지 않는다. https://namu.wiki/w/%EC%9D%B4%ED%83%80%EC%83%A4 이타샤 - 나무위키 바퀴 달린 건 뭐든 다 될 정도로 이타샤를 만드는 차종에는 한계가 없다. 아래 예시 중 엄연히 기업 홍보용으로 랩핑된 차량이 잘못 등재된 경우가 많다. 불쾌감을 유발할 정..
킨텍스 제1 전시장이라고 해서, 맞게 내렸는데, 6홀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지? 제2전시장으로 이전했나? 규모가 확대되었나? 처음 가보니깐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여튼 가라니깐 갑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도 줄을 지어서 6홀로 가더군요. 6홀이 있는 건물에 입장하니, 내부에도 줄이 깁니다? 줄지어서 6홀로 들어갑니다? 6홀로 들어갔는데도, 벽 따라서 긴 줄이 있고, 거기에는 와.. 저 앞에 엄청난 인파가 있더군요. 진짜 사람이 많았습니다.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이꼴이더군요. 그렇게 여기서 대기합니다. 계속 대기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버퍼 였습니다. 그것도 입장이 아닌, 입장을 위한 입장 티켓을 발급하기 위한 버퍼였죠. 현장 구매는 되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매 인증이 이뤄지는 형식이였는데, 저..
일반적으로 서울 코믹월드, 서코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찾아보니 서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하더라구요. 규모등의 문제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등에서도 열리고 있으며, 제가 가본 코믹월드 2023 WINTER 의 경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예전부터 코믹월드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 특히 더 가고 싶었었지만, 당시는 정보 찾기도 힘들었고, 대구에 살던 학생1인이였던 저로서는 서울까지 가는 비용도, 허락 맡기도 쉽지 않았을겁니다. 여튼 그런 관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서코등을 가본적이 없었죠. 대학생때는, 갈려면 갈 수는 있었을꺼 같긴 합니다만, 딱히 관심이 없었던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스타는 몇 번 가봤었는데, 역시 서코나 부코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네요. 오히려 행사 끝나고 난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