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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이상하게 톨레도에서 알칸타라 다리에 관한 기억이 없더군요.그래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음..톨레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구글지도에 띄어봤죠. ?!! 톨레도를 한바퀴 둘렀는데, 알칸타라 다리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냈습니다.저 외곽 루트는 2016/09/19 - [해외여행기/2014 유럽] - [스페인 /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보는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찍어댔던 사진이라는 것을.. 먼저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 소니 a65로써, 내장 GPS기능이 가능한 제품입니다.그리고 배터리 신경 안쓰고 항상 켜져 있죠. GPS를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일단 야외에서 찍고 있다보면,분명히 여러장 중에서 GPS가 기록된 사진들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토대로 제 톨레도..
점심을 먹고 난 직후, 톨레도의 산마르틴 다리로 향했네요. 톨레도 대성당을 지나서 그냥 흔한 톨레도의 풍경을 거쳐서 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 라는 이름의 한 수도원 앞을 거쳐서 한참을 걸어 드디어 산 마르틴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산마르틴 다리를 건너는 입구입니다.위에는 방어용 탑이라고 합니다.일종의 요새를 지나고 있다라고 해야 될까요. 스페인의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지만, 한국이 아닌 외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반대쪽에 별건 없어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전체를 찍을 수 있는 각도산마르틴 다리 이쪽저쪽을 왔다갔다하며 사진찍으며 놀았었네요.아까 앞을 지나친 수도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드..
2014년 기준이기는 하지만, 제가 갔었을 당시에는 톨레도의 다른 곳들은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바로 Iglesia de los Jesuitas (San Ildefonso) 라는 곳으로, 일종의 성당입니다. 알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우연히 들어가봤다가, 찾은 곳 입니다.입구에서 파노라마 뷰 사진을 발견했었거든요.이거 여기서 찍은게 맞냐? 나도 찍을 수 있냐? 어떻게 가는가 등등을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무엇보다 입장료 같은게 없는 공짜 였습니다.물론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성당 같은 건물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것도 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다는데서 큰 감동은 없기 마련입니다. 그저 이쁜 것은 이쁘네 수준이 전부기도 하지요. 건물을 한바퀴 둘러보고 계..
소코트렌에 타니깐, 스페인에도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사진상의 4명의 여성분들도,뒤에도.. 많은 한국인분들이 있더군요.소코트렌의 모습입니다.가급적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탑승할 것을 권장드리는 바 입니다. 하여간 소코트렌은 달리기 시작합니다.톨레도 내부에서 소코트렌 이외의 다른 이동수단은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소코트렌은 톨레도를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코트렌은 톨레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멈춰서줍니다.길지 않은 정차시간 동안 포토타임을 가지면 되겠네요.가급적 캔 커피나 마실것 하나 들고가서 딱 마셔주면 좋을꺼 같습니다. 잠깐의 정차 이후로는 다시 소코트렌은 출발지로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여유롭지 않은 여행이라면 소코트렌이야말로 톨레도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한 ..
지금의 톨레도와 옛날의 톨레도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우리가 볼 것은, 그 옛날 시절의 톨레도인 만큼, 약간의 언덕을 걸어올라가야만 됩니다.톨레도는 곳곳이 길이며, 골목이 있습니다.GPS조차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수준의, 길 잃기 쉬운 곳이지요.그리고, 그 옛날의 수도인 톨레도에 올라오면, 넓게 펼쳐진 지금의 톨레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그런이야기는 즉, 이 만큼은 올라오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이 곳 톨레도 안이 완벽한 문화보전지구이고, 뭐 옛날 그대로 이런 것은 아닙니다.이탈리아의 폼페이나, 마추피추 처럼 이미 시간이 정지해버린 그런 것은 아닙니다.톨레도의 곳곳엔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현대의 가게들과 건물들이 공존합니다.유럽 여러나라의 정책상, 옛날의 건물들과 비슷하게 디자인을 유지..
오토버스정류장 인근에서는 마땅한 아침 먹을 곳을 찾을 수 없었기에,다시 지하로 내려 온 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콜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이미 여유롭게 도착했었기에, 빈둥빈둥 지상으로 올라가 살펴본 것이라, 어느새 탑승 시간이 다 되었군요.톨레도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줍시다.버스는 2층 버스는 아니지만, 일반 버스 보다는 꽤 높네요.유리창이 크기에, 시원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버스는 지하에서 벗어나 마드리드를 떠나 톨레도로 향합니다.삭막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시내 곳곳에서는 나무들이 많습니다.다만, 도심지를 벗어나면 펼쳐지는 끝 없는 벌판.한국에서는 최소한 산들로 이러한 지평선을 쉽게 볼 수 없는 반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어떻게 본다면, 가는 길에..
7월 1일 아침, 톨레도를 가기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스페인의 따가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줍니다.CPL필터를 통해 보는 스페인의 하늘은 더욱 더 파랗습니다.톨레도는 오토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숙소 앞의 Gran Via역에서 지하철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환승은 한번 했었네요.스페인의 지하철역.기본적으로 한국의 지하철 역 만큼 깔끔하지 않습니다.스페인의 흔한 지하철입니다.2016/03/27 - [여행정보] - 유럽 지하철의 다양한 개폐방식유럽의 지하철들은 문 여는 방식들이 다양하니, 윗 글을 참조해주세요.한국처럼 자동문이겠거니 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Oporto 라는 역에서 환승을 했습니다.이런 구조는 섬식이라 해야 되는걸까요, 상대식이라 해야되는 걸까요.뭔가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