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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청수사를 뒤로 하고 기온 거리를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다 보니 뭔가가 있어서 잠깐 들려다본 야사카 신사.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거기에 무언가가 있었기에 둘러본 신사..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 찾아보니 상당히 인지도 있는 신사인 것 같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곳.하나미코지 라고 불리는 길이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건축물을 잘 보존했다는 교토에서, 가장 옛 거리를 느낄 수 있다는 거리라고 한다. 그리고 나라공원으로 향했다. ---------------------------------------------------------------------------------------------------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
청수사는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데라 라고 하며, 한국에서 불국사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물이 맑은 절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일본 기모노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상당수는 한국,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고 한다.경주에서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이 외국인이 많을까, 한국인이 많을까의 문제일까.물론 지나가는 사람이 일본인인지 아닌지를 쉽게 구별하기는 힘들다.일반적으로는 구별이 가능은 하지만, 항상 정답이라고는 단언을 할 수 없는 것이 한중일 간의 생김새 특성이니 말이다. 날씨는 따뜻한 것을 넘어, 살짝 더웠다.두꺼운 패딩을 입고 가서 그런지 좀 더 더웠던 것 같다.곳곳에 TV에서 보던 일본만의 특색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별 것 아닌 듯 하면서, 독특하다. 녹차 아이스크림.여기저기서 아이..
오늘은 교토와 나라를 여행하는 날이다.아침일찍 숙소를 나와, 교토를 향했다.일본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하다.유럽의 경우 우리와 꽤나 달랐다면, 일본은 그런면에 있어서는 정말 거의 모든게 흡사하다.또한, 곳곳에 한국어 안내표지판과 한국어 안내가 있기에, 관광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곳이 일본이기도 하다.마치, 한국에서 일본어 안내표지판과 일본어 안내방송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승착장.스크린도어가 없어서일까? 한국의 경우, 많은 경우 레일 중간 지점에 기둥이 있다면,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뭐, 한국이라도, 모든 곳이 다 있는 것은 아닐꺼 같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가 다른 느낌이다. 원래 계획한 오전 일정은 사실상 버스노선 문제로 모든게 달라졌다.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