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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엘로우 (LLOW) 라 불리는 경주의 한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문호에 인접하고 있습니다. 노 키즈존이며, 동물 출입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2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보통 차를 이용해 도로로 접근했을때는 2층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1층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2층의 모습입니다. 계단에서 바라본 1층. 작지는 않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사람으로 붐빕니다. 가격대는 대략 5천원 중반부터 7~8천원 수준입니다. 이 곳의 특징이라면,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누워서 쉬기는 좋지만, 뭔가 먹거나 마쉬기에는 영 불편하긴 합니다. 누웠을때는 보문호의 경치가 괜찮습니다. 호수쪽에서 바라본 카페의 모습. 팥빙수의 경우 블루베리가 너무 많아서 별로였습니다. 정작 팥은 빙수 ..
애피타이저(?)식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반찬들인데, 맛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가시 있는 것은 싫어합니다.목에 걸려요 ㅠㅠ..제육볶음.500g입니다.곤드레돌솥밥.밥 자체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당시 엄청난 허기를 느끼고 있는 상태긴 했습니다.애피타이저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일품상 2개에, 참한상 2개에, 고등어구이를 추가한 상태가 위 사진들 입니다 (애피타이저는 이미 순삭..) 맛도 좋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혼자와서 내 돈내고 시켰으면, 이렇게 까지 먹었을수는 없었을테니, 결론은 달라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곤드레 밥 자체의 양은 부족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경주에 왠 바다에 횟집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주라고 하면 떠 올리는 경주역, 보문단지 이런쪽과는 거리가 멀지만, 경주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감포읍은 동해바다를 접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바닷가 옆에는 제가 가게 된 바다위의 돌고래 횟집이 있습니다.주변에 횟집이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차로 5~10분 이내에 횟집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 곳 한 군데 뿐입니다.일단 대기시간이 기본 한시간은 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회가 다 같은 바다에서 잡히는 회일테고, 회 맛에 사람이 관여하는 부분은 극히 드물지 않나 싶은데, 왜 이 곳은 이렇게 붐비는 걸까요?다른건 몰라도, 같은 바다에서 잡은 회라고 할 지라도, 테이블 회전에 따라, 지속적인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지 아..
사진상에 보이는 저 바위들이 문무대왕릉입니다.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이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안장하면 용이 되어 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고 한 유언을 따라서 장사하였다고 한 곳이라 알려져있습니다.하지만, 실제 왕릉이냐면,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사도 이뤄진바가 없습니다. 즉,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는지 확인하고, 유물들이 있나 발굴이 이뤄진 바는 없습니다. 뭐, 역사 탐방하러 간 것은 아니고, 밥 먹으로 갔다가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옆에 있는 이 곳을 잠깐 보러 왔습니다.
경주 현대밀면집은 경주에서 밀면집으로 유명하며, 경주 시내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주차 공간을 찾는 것은 힘들지 않나 싶긴 합니다.일단 오늘은 다른 곳에 주차한 뒤, 산책삼아 걸어서 갔습니다. 11시에 오픈이라고 하며, 1시 조금 전에 도착했었는데, 맛집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가게는 너무나 조용해서 당황했습니다.주말이긴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럴려나요. 규모자체는 작지 않은 규모이며, 메뉴는 저렇게 두 개가 전부입니다. 특이한 점은 선불로 계산해야 된다는 점 정도네요.밀면 입니다.비빔 밀면 입니다. 여기 가지전에 황남빵을 몇 개 먹고 갔는데, 그 때문인지 아빠조차 꽤나 많이 남겼을 정도로,양은 되게 푸짐했습니다. 주문 당시에는 사리 안 시켜도 되겠냐 소리를 했는데, 사리는 커녕, 3명이서 2개 시켜도 될 ..
우리집에서는 경주에 갈때마다, 점심은 거의 여기 평양냉면집에 가는 것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죠.약 20여년 전부터 경주에 갈때마다 매번 냉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맛있다가, 한동안 맛이 별로였죠.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다시 예전맛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위치는 황남빵 본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2)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 메뉴(??) 인 무료 육수지요.엄청 어릴때는 물이 아니라고 싫어했었는데, 어느순간 그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가 오늘 가보니깐, 비빔냉면이 꽤나 매워졌네요.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전국에서 유명한 벚꽃 관광지라면,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경주가 있습니다.경주는 대구에서 가기에 정말로 가깝고 편한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자동차로는 대략 한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라면, 경주 진입까지만 한시간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 곳곳에 벚꽃이 있고, 다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만, 오늘 가볼 곳은 경주 보문단지 입니다.보문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벚꽃이 있던 없던간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단지 벚꽃철에는 훨씬 터져나간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지요. 예전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자전거와 인도의 구별이 좀 더 철저해지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 길로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