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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숙박후기

니파 2016. 4. 29. 21:27

이 곳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 Séjours & Affaires Roissy Village )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새벽비행기라서 파리 시내에서 숙박시에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이 곳은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해야되는것은 맞지만 몇 시간이라도 수면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호텔인 만큼, 이른 새벽시간대에 콜택시를 불러주기도 하며, 공항과의 거기가 가깝다보니 택시비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노숙보다는 침대에서 몇시간이라도 자는게 체력적으로 월등히 유리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시간에 맞춰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셔틀버스는 검정색에 8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봉고차형 형태입니다.

터미널 3과 2에서 승차가 가능하며,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합니다.


방 자체는 여러 종류가 있고, 위치와 방마다 환경이 다 다를 듯 싶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꽤나 넓었다는 것에서는 마음에 들었네요.

엄청 깨끗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히 요리같은 것도 가능합니다만, 아쉽게도 이런걸 즐길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었습니다.


욕조가 있다는 것은 유럽에서는 축복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자그마한 샤워공간만 있는데, 이렇게 욕조가 있다면, 목욕을 통해 피로를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값비싼 호텔등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을겁니다. 그런 곳에는 항상 있을테니까요.



이상하게도 비행기 소음은 딱히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비행기 소음은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2인 기준 1박에 60유로를 줬습니다.

물론 실제 숙박 시간으로 따진다면, 대략 5~6시간 가량 머물렀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