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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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네이처파크

니파 2019. 9. 16. 22:03

스파밸리 인근에 위치한 네이처파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인 18,000원, 소인 16,000원으로 대인과 소인의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또한 만 24개월 이상은 소인 요금입니다.

저 같은 경우 할인 행사 티켓을 통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추석 당일날인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조용한 편이였습니다.

운영은 최소한으로 진행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일부 가게들은 열지 않은 상태)

 

입구를 올라가면서 보이는 거대한 나무.

생각보다는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다라는 인상을 주더군요.

그리고 실내를 들어가면서, 작은 동물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부 동물들의 경우, 체험형이라면서 만질수도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습니다. (유료)

이런쪽에는 항상 담당자가 붙어있더군요.

머리 잘썼다고 생각되덥니다.

어차피 줘야 되는 먹이인데, 그걸 돈 받고 팔고, 아이들은 먹이 주면서 행복해하고..

기대이상으로 이런저런 동물들이 많습니다.

닥터피쉬도 손 넣어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건 무료입니다.

유료코스라도 좋으니 발 넣어도 되는 곳이였으면, 해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모나코에서 해본적 있었는데, 되게 신기한 경험으로 남아있습니다.

거위나 닭 같은 애들은 그냥 길을 돌아다닙니다.

공작새도 그냥 돌아다닙니다.

다람쥐는 사진찍기가 거의 불가능정도로 쾌활하게 여기저기를 움직이더군요.

저렇게 보이는 집이 전부가 아니라 많은 작은 동물들이 통로를 통해서 여기저기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는 그냥 비어져있는걸로 보이는데, 통로 어디선가 해당 동물들이 잔뜩 모여있고 이런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가니깐 갑자기 푸드득 거리면서 날라가는 하얀 비둘기때

멀리서는 사슴인줄 알았는데, 무슨 염소였을겁니다.

진짜 호랑이가 여기에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자도 있더군요.

사자와 호랑이를 보면서 들었는 생각은, 현재 달성공원이 새로운 동물원으로 이전한다 한들,

여기만큼 잘 되어 있을까, 여기보다 종류나 규모가 될까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길 따라 올라가면, 무슨 호텔이 있다고 나옵니다만, 이름은 호텔인데 호텔은 아닙니다.

호텔 숙박객들은 전용차량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네이처파크와 길을 공유하는 식인데, 호텔 숙박객이라면 무료로 네이처파크를 볼 수 있는걸로 생각됩니다.

다양한 파충류들과..

 

찾아보니 56종이 있다고 하는군요.

의외로 달성공원 동물원이 현재 77여 종, 376마리나 된다고 합니다만..

그렇게 동물들이 많았던가 싶습니다.

 

확실한건 체감적으로 동선이나 관람시간등은 이쪽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달성공원이 무료라면, 여기는 제 돈 주고 오기에는 엄청 비싸다는 차이점은 있지만요.

여러분들은 토끼를 보고 계십니다.

아이들이라면 엄청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인들이라도, 할인권등으로 저렴하게 간다면, 한번 정도는 충분히 방문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가격이나 내용, 볼거리 면에서 대구신세계 아쿠아리움 보다는 위에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초 방문 기준으로

접근성 : 대구신세계 아쿠아리움 >> (넘사벽) >> 달성공원 동물원 >> 네이처파크

가성비 : 달성공원 동물원 >> (넘사벽) >> 네이처파크 > 대구신세계 아쿠아리움